먹는거야 언제 먹어도 다 맛있지만 비오는날 특히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간혹 비오는날 하는 말씀들로 이런날은 파전에 막걸리한잔 해야되는데 라는 말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먹을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기호가 다르지만 대중적인 입맛이라는게 존재하니까요

 

 

그래서 많이들 찾고 비가 올때마다 매출이 올라가는 메뉴의 식당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저처럼 집이나 차에만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고 빗소리를 듣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이런날만 되면 약속을 잡고 먹고싶었던 음식을 드시러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대중적으로 주로 어떤 것들을 먹는지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전

역시 비오는날에는 파전에 막걸리 라는 말이 절로 생각이 날 그런 음식 입니다. 비오는 날이면 다른 술보다 은은하고 얼큰하게 취하는 막걸리가 땡기는데 그 안주로는 파전만한 것이 없어서 연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사하게 메밀전이나 녹두전 김치전 등의 다른 부침개도 많이 찾는 편입니다.

 

2. 해물칼국수

또다른 먹거리로는 칼국수가 있겠습니다. 그냥 칼국수는 안되고 반드시 해물칼국수여야 한다는 이상한 소리가 있습니다. 아마 바다의 냄새가 가득한 해물들을 먹고있으면 비오는날 바다에 간 듯한 느낌과 추운 몸을 녹이는 따뜻한 국물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짐작해봅니다.

 

 

 

3. 짬봉

역시 얼큰한 짬뽕은 비가 올때 먹어야 될 음식입니다. 평소라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비오는 날은 그저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살짝 매우면서 칼칼한 국물과 해물 덕분에 시원한 맛을 음미하고 있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죠

 

4. 떡볶이(분식)

집 앞 포장마차나 가까운 분식점에 가서 먹는 떡볶이와 어묵은 비오는날 음식으로 어쩌면 가장 많이 먹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찾기 쉽고 어디에서나 먹을수 있으면서 비오는날 서서 먹는 어묵과 매콤한 떡볶이 만한 음식을 생각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쓰고보니 비랑 아무 상관없이 평소에 그저 먹고싶은 음식들이 아닌가 싶네요 막 먹다보면 나도모르게 늘어난 몸무게를 감당하기 힘드니 우리 아무리 먹고싶어도 참고 비오는날만 맘껏 먹기로 해요 그날 만큼은 다른 걱정 고민 내려놓으시고 먹는데 집중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도 저도 아니고 비가오면 나가서 먹기도 귀찮고 밥도 해먹기 귀찮으신 분들은 집에서 간단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드시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치킨이나 족발 보쌈 등 왜이렇게 생각나는 음식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